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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개발자] 책으로 개발자 입문 컨설팅 받으실 분~?
    책으로 공부하기 2023. 10. 4. 16:32

    이 책을 읽으면 크게 4가지 질문에 답을 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1. 나에게 개발자가 맞을까?

    2. 어떤 개발자로 시작해야 할까?

    3.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4. 어떤 회사를 가야 할까?

    이번 블로그는 책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 아닌 읽으면서 저에게 대입해본 생각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개발 공부를 해볼까? 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내가 구현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기도 했고(물론 외주를 맡겨도 좋지만 그만한 돈과 수정되고 추가되고 삭제되는 요구사항들을 편히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잘된다면 사업으로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도 하나쯤은 보이는 곳에 업적(?)을 남기고 싶기도 했고 나의 아이디어들로 사람들이 좀 더 편해지고 삶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들로 개발이 해보고 싶었다. 내 능력이 된다면 얼릉 금방 다 배워서 풀스택으로 어플 뚝딱! 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을 것 같아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앱/웹의 앞부분을 만드는 프론트엔드, 뒷부분 로직을 만드는 백엔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도록 전체적인 인프라를 만들고 관리하는 데브옵스, 쌓여진 데이터를 활용가능한 데이터로 바꾸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눈에 보이는 작업을 하는 역할이고 꼼꼼하고, 바로바로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면 잘 맞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데이터를 가지고 핸들링하고 대략적인 숫자와 그룹별로 쪼개도 보면서 특징을 찾는 것도 재밌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도 흥미가 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잘 맞는 것 같다.

     

    저자 본인이 개발자로 일하면서 장단점을 말해주었다. 본인에게 있어서 성장이 중요한 가치인데, 자신이 하는 만큼 실력과 연봉을 올릴 수 있고 그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또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노트북 하나로 어디서든 만들어볼 수 있다. 시공간의 제약이 크지 않다. 하지만 IT가 너무 빠르게 변화하다보니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한순간에 도태되기도 한다. 주말에도 퇴근 후에도 항상 새로운 언어와 기술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뒤처진다. 그리고 책임져야할 부분이 많다. 사람이라면 실수가 발생하는데 고객의 CS나 이탈로 이어진다. 에러가 발생했을 수 있기에 핸드폰을 무음으로 할 수가 없다. 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회사의 매출과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항상 긴장해야 한다. 나는 마케팅을 했을 때도 사소한 민원에 긴장을 많이 했다. 혹여나 내가 타겟을 잘못 추출했을까봐. 이것들은 개인에 대한 작은 문제라고 해도 서비스 전반에 걸친 실수를 했을 때의 부담감은 너무 무거울 것 같다. 나는 가끔씩 아이디어가 생각나는데 이걸 아이패드에 그리면서 설레어한다. 이걸 내 스스로 개발하고 서비스화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은데... 뭐가 더 우선이고 더 나에게 중요할까?  그런데 다양한 케이스를 생각하며 로직을 구현하는거, 미쳐 생각못한 것을 생각하며 무엇이 잘못인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것도 그런 문제를 풀어가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수학이 좋았고 기획이 재밌었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나에게 제일 맞는 것 같다. 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다양한 이벤트를 설계하고 A/B테스트를 통해 검증하고 데이터를 트래킹하는 일을 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특정 목적을 향해 나아가도록 한다.(이렇기 때문에 특정 목표를 설정하는 일도 아주 중요!). 또한 이미 쌓여 있는 데이터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뽑아내기도 한다.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주로 파이썬과 SQL을 공부한다. 머신러닝, 딥러닝, 방문로그나 구매내역 등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데이터베이스와 소통하기 위해 SQL을 사용한다.  

     

    책은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자에 맞춘 방향성(앱/웹의 차이, 어떤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공부할지, 공부하는 방법 회사 고르는 법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처음 개발자를 입문하고 싶거나 다들 개발자하길래 뭔지 궁금한 사람은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나에게 있어서 중요했던 것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나에게 맞다. 파이썬과 SQL을 공부해야 겠다. 이다. 그리고 가슴이 뛰는 일! 나는 반복적인 일, 정해진 일이 아닌 새로운 일을 할 때가 가슴이 뛰었다. 어렵고 막막해도 풀어가는 재미, 알아가는 즐거움, 도전해보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넓혀가는 것! 특히 요즘 AI, GPT가 각광받고 있어서 책도 읽고 얼마전 교육생 모집하는 것을 보았는데 신청해봐야겠다! 각자 자신의 성격에 맞는 분야를 잘 선택해서 그 방향으로 공부를 하고 하고 싶은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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