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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후기] 은행원 케이의 투자일지 - PLTR
    책으로 공부하기 2026. 3. 28. 12:13

    이번주 기업 분석을 통한 투자 스터디 발표를 맡게 되었다. 어떤 기업 또는 산업을 정할까 다양한 고민이 있었다. 금융권 회사에서 있으니 금융업 중에서 고를까, 술을 자주 먹으니 주류 산업을 해볼까, 가장 무난하고 삶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커머스를 할까 등의 고민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데이터 분석가이기도 하고 AI 산업이 유망할테니 AI 소프트웨어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팔란티어를 선택한다면 직무에 대한 동기부여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데이터 분석에 1등 기업, 팔란티어를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팔란티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통해 전반적인 기업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 책은 40쪽밖에 되지 않는 매우 가벼운 책이며, 26.3.28년 기준 25.7.7월에 발행된 상대적으로 최근 책이다(팔란티어에 대한 최신 책이 많지만, 타 기업분석 책과 비교하면 팔란티어는 최근 책이 많은 것 같음). 

     

    주인공은 여의도 은행에 다니는 애널리스트로서, 팔란티어 리포트를 보고 흥미를 갖게 된다. 현장 중심의 문제 정의, 실시간 데이터 분석, 모델링,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등 데이터 분석을 넘어 기업 운영 체제를 혁신하는 회사라는 점을 통해 투자 검토 회의에서 팔란티어에 대한 관심을 발표한다. 하지만, 기술 회사로써 고객사 내부에서 모든 기능을 이해할 수 없다는 불투명성과 불확실성, 성공한 사례와는 다른 한국의 보수적인 기업 환경과 약한 IT 내재화 역량, 높은 밸류에이션 등의 챌린지를 받는다. 그러면서 직접 고객 현장 방문하며 전반적인 프로세스에서 팔란티어의 개입을 통한 데이터 활용의 효율화와 자동화, 자율경영을 보며 더 큰 확신을 얻고, 경영진과의 회의를 통해 탄탄한 기술력과 자신감을 보며 더 큰 자신감을 얻는다. 

     

    이 책은 기승전결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소설이라는 것을 무시할 순 없다. 팔란티어의 비즈니스 구조나 기술적 디테일, 재무적 분석에 대한 것보다는 정말 가볍게 재미로 읽기 좋으며,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투자 검토하는 애널리스트의 생각 흐름에 초점이 맞춰진 가벼운 입문서였다.

     

    투자 스터디 발표 준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오히려 그 점이 이 책의 장점일 수도 있다. 복잡한 정보 없이, “이 기업이 왜 흥미로운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출발점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데이터로 해결하며, 그 결과 고객의 의사결정과 성과를 개선하는 구조였다. 결국 높은 수익은 복잡한 금융 기법이 아니라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능력에서 나온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참고문헌 : 은행원 케이의 투자일지 - PLTR (제이든, 부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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